SPECIALIZED comp Rd
클릿페달을 지르면서 클릿슈즈도 같이 질렀습니다.^^a 원래는 져지 사이즈를 교환하러 갔다가 충동구매로 사왔네요.
원래 신발은 시마노 시마노 R087로 생각하고있었는데 와이드모델만 팔아서 칼발인 저에게는 안맞더군요,
디자인도 깔끔하고 이쁘고 게다가 딱하나 남은 사이즈가 제꺼라 (41.5/26.5cm) 구입해가지고 왔습니다.
깔끔하죠^^.. .보아시스템이 눈에 뛰네요
정면에서 한방
클릿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한번 타고온후에 사진을 찍었더니.-_-;; 얼룩이 좀 있네요;;
이 신발에 핵심인 boa 시스템입니다.
하루정도 착용한 느낌은 발을 꽉잡아주는거 같아요. 허나 처음이라 너무 꽉조여서 그런가 발이 좀 저리더군요.
아직 클릿도 그냥 샵에서 달아준데로 착용하는지라, 약간의 수정이 필요하겠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
가격은 10만원 중반에 가깝지만, 10만원초중반대에서의 신발은 아마 시마노R0087과 이녀석으로 일축되지 않을까
싶네요. 둘의 차이점이 있다면, 시마노에 경우 스트랩을 이용해 발을 잡아준다면, 이녀석은 BOA시스템을 통하여
잡아준다는 차이가 있겠네요..
(시모노R087W 모델에 W는 와이드가 아니라 WHITE에 약자입니다. 그레이의 모델명은 R087G 이구요, 와이드모델은
뒤에 E가 하나더 붙습니다. R087WE 요런식으로 말이죠.. 보통쇼핑몰에서 RO87W라고하고 보낼때는 R087WE모델을
보내더군요. 발볼이 넓은사람들은 오히려 이게 더 잘맞아서 신는데 칼발이신경우에는 물어보신후에 결정하세요^^)
boa시스텡은 누른후 돌리면 잠겨지고 위로땡기면 줄이 풀어지는 시스템으로 스노우보드화에 이미 ^^
많이 사용 되어지고있습니다.
착용샷ㅎㅎ
장단점으로 정리해보자면
장점
- boa시스템으로 발을 잡아준다.
- 잘빠진 디자인^^
단점
- 흰색신발이라 오염에 취약함
- 라이딩중 boa시스템이 고장날 경우 대처 방안이 없음.
- boa줄부분만 쪼이는듯한 느낌이 날수 있음.
추가로 클릿후기!
클릿슈즈를 착용하기로 결심하면서 제일 크게 걸렸던게 역시나 자빠링(삼빠링이라고들하죠..)에 두려움이였습니다.
처음 밖으로 나가기전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몇번 연습을 하고 나갔습니다. 처음에 시작하는 발은(저같은 경우에 항상 오른발)
쉽게 결착이 되는 반면, 반대편발은 끼기가 힘들더군요. 약간 적응이 필요할듯 합니다. 처음에 한번 넘어질뻔했음.ㅋ
다행히 3시간여의 라이딩동한 자빠링은 없었습니다. 나름 신경쓰고 당겨서 그런가.. 처음에는 멈출일 있으면 무조건 두발을
다 빼고 패달에서 발을 떄고 있었더니 모든 무게가 회음부에 쏠려서 아프더라는.. -_ㅠ그래서 나중에는 항상 내리는발인
왼쪽발쪽을 푸르고 자전거를 왼쪽으로 기울여 착지한후 오른발을 뻇네요. 다들 요렇게 하다가 갑자기 오른쪽으로 기울어져서
자빠링한다는데.. 조심해야지..
어찌댔든 클릿슈즈를 착용하고 50km정도를 탔다. 엉덩이에 통증은 빕을 입음으로서 해결되고
클릿을 이용하니 아무래도 허벅지가 좀 땡기더라.. 스탬을 뒤집어서 핸들에 높이를 낮춘것때문인지 허리가 끉어질거 같았따-_-;;
다시 뒤집어야되나.. 좀더 타면서 적응해봐야할듯.. 그럼 다들 즐라 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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